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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이틀째, 브런치 먹으러 가는거 아니였어?, 베스트 야경 에붜(ever)
    여행 2019. 8. 28. 03:30

    ㅡ 16 August 2019 ㅡ

     

    아침부터 토론토에서 나를 보러 뉴욕까지 온 캐서린 부부를 만났다. (와 아아 아~)

     그녀의 이름은 캐서린. 바야흐로 9년 전에 프랑스에서 만난 친구이다.

    빠리-뮌헨-서울-토론토-뉴욕 무려 5개 도시에서 나와 데이트를 한 엄청난 친구.

    아.. 나이아가라 폭포도 같이 갔는데 그건 기억을 못 하더라... 

     

    사실 친구이기보단 가족같은 사이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 Vessel을 뭐라 생각하시겠어요..? 저는 브런치...

    .

    .

    .

    .

    그렇다. 나는 .. 그저..

    브런치 먹으러 가는 줄 알고 신났었다.

    .

    .

    The Vessel 이란, 뉴욕 맨해튼의 "The Hudson Yards Redevelopment project (허드슨 야드 재개발 산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한다.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위크 (Thomas Heatherwick)에 의해 고안되었고

    무려 2,500개의 계단이 있다고 한다.

    (출처는 우연히 들어간 다른 집순이님의 티스토리에서 : https://ace-sis.tistory.com/67)

    다정한(?) 캐서린과 나(오른쪽)

     

    솔직히 오르기 전에 저걸 왜 올라가.. 싶었는데

    .

    .

    그런데 올라갈수록 보이는 뷰가

    기대 이상이었다.

     

    공공 예술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느낌.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져 위치마다 다르게 보이는 뷰도 매력적이고,

     

    명소다 vs 쓰레기다 논란이 많은데

    저는 첫인상은 후자 결론은 전자로 하겠습니다 :)

     

    저와 캐서린을 찾아보세요  '-^

    레고마을 같지 않나요 ?

    베슬이 브런치 집인 줄 알고 갔다는 나의 망언에 캐서린 부부는 많이 배고팠니.. 하면서

    허드슨 야드의 한 브런치 집으로 나를 데려갔다. (사실 이 집만 문이 열었었다는..!)

     

    짜잔~ 나의 아침 메뉴

    랍스타 샌드위치와 포테이토 칩. 먹고 '소식가'인 내 친구의 아보카도 샌드위치도 냠냠..

    후식으로는 처음 만나는 블루보틀~ 

    솔직히.. 스타벅스 짱!
    허드슨 야드 몰에 있는 새틴 재질의 wall. 다들 잘 그리더라구요 저만 빼고.

    친구 부부와 헤어지고 

    뉴욕 하면 하이라인이니까~ 하이라인으로 걸어봄.

    마지막에 나가는 길 찾느냐 고생한 건 비밀'-^

    음...

     

    이건 좀 멋지군 !

    다음 목적지는 소호. 저는 원헌드레드퍼센트% 관광객이었으니까요...

     

    소호거리에서 만난 멋쟁이 언니와 사랑스러운 강아지

    날씨가 한국 날씨처럼 습하고 너무 더워서 힘든 나머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ㅠ-ㅠ

     

    그리고 해가 저물어 야경을 보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입성!

    너무 뻔하디 뻔한 Empire state of mind를 들으며..

    평소 야경에 관심 없다고 외치지만

    The best night view ever!! 뉴욕이 굉장한 계획도시임을 깨닫게 되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

     

    NEWWWWW YOOOOOOOORK

     

     

    마지막으로 8월16일자 뉴욕에서의 발걸음. 

    이상한 점은 베슬을 다 올랐는데 왜 31계단밖에 안 오른 걸로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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